현대차, INNOVA같은 스펙에 싼가격 출시하면 경쟁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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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부 I Gusti Putu Suryawirawan 차관과 국제협력 Bapak, Tony T.H Sinambela 국장은 현대차 진출에 대한 견해를 밝히면서 “현대차가 INNOVA같은 스펙에 싼가격 출시하면 경쟁력 있다”고 전했다. 재인도네시아 한인청년회(KIYA-Korea Indonesia Youth Association)는 세번째 ‘마주사뚜랑카’ Maju Satu Langkah(진일보) 간담회를 지난 8월 29일 오후 4시에 인도네시아 산업부 16층에서 산업부에서 가졌다.

한인청년회, MAJU SATU LANGKAH 3차 간담회 산업부에서
일본차 관련사 견제심해…현지에 맞는 협력사와 합작 중요

화장품, 천연 재료 약품, 조선업, 항공기 수리, Agro 하이테크놀로지는 한국산 기대가치가 높아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

재인도네시아 한인청년회(KIYA-Korea Indonesia Youth Association 이하 한인청년회) 정제의 회장과 임원은 세번째 ‘마주사뚜랑카’ Maju Satu Langkah(진일보) 행사를 지난 8월 29일 오후 4시에 인도네시아 산업부 16층에서 산업부 Bapak, I Gusti Putu Suryawirawan 차관과 국제협력 Bapak, Tony T.H Sinambela 국장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한인청년회와 산업부 간담회는 주로 차량 산업과 전망있는 인도네시아 산업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를 요악해 본다.

인도네시아 차량 산업은?
인도네시아 차량 산업에 일본차가 인도네시아 시장의 98.5%를 점유하고 있다. 이는 이전 97% 점유율에서 더 늘어난 것이다. 독과점식 일본차 사업 확장은 인도네시아 산업의 건전성을 위해 대비책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Eco-System 차량 비중이 높아져 일본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한국 현대차가 인도네시아에 제조공장을 설립한다면 Supplier을 찾기 힘들 것이라는 견해다. 대부분이 일본차 Supplier들이라 어지간한 큰 물량 아니면 돌파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국차 Wuling사 진출 사례를 보면 ‘질리’ 계열사 법인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으나, 부품확보 수급이 어려웠고, 수입비용 그리고 재고 부담과 부품부족 등으로 결과적으로는 실패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모두 노조가 강하다. 산업을 무턱대고 키우는 것은 리스크가 있다. INNOVA (토요타 국민 차량)를 적절히 벤치마킹해서 같은 스펙에 저가 차량을 내놓면 경쟁력 있다. 일본 기업의 견제를 무시할 수 없다.

또한 자동차 산업에 진출하고자 한다면, 기업 정책이나 관례를 바꾸기 보다는 인도네시아에 맞춰서 진출하는 것이 맞다. 이는 가루다와 대한항공 협력 관계가 좋은 사례다.

차량 산업은 너무도 많은 부분에서 일본에 의존하고 있다. Steel 자재 또한 80% 정도를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고, 나머지는 Krakatau Steel에서 수급받고 있다. 그래서 현대차는 포스코의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

전망있는 아이템은?
현재 인도네시아 차량 산업은 초포화 상태다. 하지만 화장품, 천연 재료 약품, 조선업, 항공기 수리 산업은 인도네시아에서 전망있고 유망한 아이템이다. 특히 천연소재, 건강제품, Agro 하이테크놀로지는 한국산 기대가치가 높아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이다.

균형지역개발과 투자
현재 산업공단지역은 빈딴과 바땀을 중심으로 수마뜨라, 카리문에 추가 계획이 있고, 꾸알라 딴중에 항구도시를 만들어 수출/입 활성화와 원자재 내수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Halal 지역구 개발은 Modern Land Group Cikande 공단지역에 Halal 전문 공단을 형성해 화장품, 식자재, 원자재 공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예산 문제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나, Modern Land 같은 대기업의 투자성 유치는 대환영이다.

산업 70%가 자와섬에 집중되어 있지만 인도네시아는 토지가 비옥해서 공산품 위주의 산업보다는 1차 산업 또한 투자 가치가 높다.

인도네시아 또한 여러 산업 분야에서 투자 유치에 대한 열망이 크지만 건전한 투자 기업을 찾기가 몹시 어럽다. 대통령 지시사항 중에 하나가 산업 투자 유치 및 활성화이다.

자와섬에도 토지가 많으나, HGU (경작권) 때문에 그냥 부지 상태인 땅이 많다. 산업 공단 설립을 위한 최소 부지 소유는 50 헥타르이다. 그 외에도 수마뜨라, 깔리만딴, 술라웨시, 빠뿌아 등 여러 지역에 균형적인 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인청년회의 세번째 Maju Satu Langkah 행사는 산업부에서 “한국투자업체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최대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는 차관의 마무리 약속으로 마무리했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