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수학을 ‘ENJOY MATH’으로

제1회 수학체험전을 성황리에 마무리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이하 jiks) 중등부는 지난 8월 31일(금) ‘ENJOY MATH’라는 주제로 제1회 수학 체험전을 신설, 개최하여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jiks의 수학 체험전 행사는 교실에서 딱딱하게 배우는 수학에서 벗어서 전시, 게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살아있는 수학을 체험하여 수학을 재미있게 즐기자!’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20분간 간단히 수학체험전에 대한 소개와 진행 방법, 체험 부스에 대한 간략한 내용 전달을 실시하였다.

2부에서는 100분간 나래관 3층 및 복도에서 전시(프랙탈, 이항분포, 파스칼의 삼각형), 게임(문제적 남자, 수학 귀신을 이겨라, 루미큐브), 체험(텐텐한 텐센그리티 건축물, 4차원의 세계-클라인병, 각의 삼등분 세상, 사이클로이드 미끄럼틀, 하늘 속 무지개 보노로이 다이어그램, 꼬인 줄 풀기, 페르마 포인트 찾기, 홀로그램으로 보는 세상, 암호를 풀어라, 수리수리 마수리, POKER 12별 다면체 탐구, 장미 큐브 만들기, 바틱 부채 만들기, 백신을 찾아서 인류를 구해라, 피타고라스 팬플룻)으로 나누어서 총 21개의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수학체험전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수학체험전

이번에 수학 체험전에서 가장 인기 부스였던 ‘백신을 찾아서 인류를 구해라’의 부스를 운영한 학생들(김민재,안세인, 유희수, 이현진)은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주제 선정을 위해 VR을 선택하였지만 VR영상을 만드는 과정은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화학, 의료, 컴퓨터 공학 등 여러 분야를 수학과 융합하고자 하였고, 조원들도 자신의 관심사가 있어서 즐겁게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체험전은 체험하는 학생들 뿐 아니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이하 jiks)는 이번 수학 체험전 행사가 학생들에게 수학을 따분한 과목이 아닌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학문이라는 인식의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향후 꾸준한 학교 행사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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