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 처음으로 남북한 한자리에서 손잡고 응원

남북응원단이 한자리에서 코리아를 외치고 있다. 사진 한겨레신문

이낙연 총리와 도종환 문체부 장관 김일국 북한 체육상도 한자리에
단일팀 경기 응원석마다 남북한 “반갑습니다” “다시 만나요” 악수 격려

남북한이 처음으로 한자리 앉아서 손잡고 응원하는 모습이 각 경기장마다 이루어 지고 있어 아시아게임 취재단은 놀라고 있다.

국제경기에서 남북한이 공동입장하고 단일팀을 구성했지만 응원단은 따로 자리에 앉아 응원해 왔다. 하지만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코리아 응원단은 달랐다.

글로라 붕까느로 농구 경기장에 여자 농구 게임은 “코리아”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는  남북한 응원단의 함성으로 뒤덮였다.

지난 인도전이 열린 여자농구 경기장을 찾은 이낙연 총리와 도종환 문체부 장관 그리고 김일국 북한 체육상도 한자리에 앉아 “코리아”를 응원했다.

이낙연 총리는 남북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으며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응원석을 찾아 북한응원단과 악수하고 아이를 안아주고 격려했다.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6-15남측위원회가 모집하고 신한은행이 후원한 ‘원코리아 공동응원단’과 인도네시아 민관합동지원위원회 응원단도 흥을 돋구며 응원전을 펼쳤다. <아시안게임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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