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OF<인-한 민간 교류 협력 기구>, UNPAD<파자자란대학>대학과 교육 문화 협력 체결

인도네시아 전,현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인한민간교류협력기구(IKOF-Indonesian-Korean Orot Foundation. 이하 IKOF)는 지난 7월16일 서부자와 주 파자자란대학(UNPAD-University Padjajaran) Diptiukur Campus를 방문하여 한국 문화 교육 기관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UNPAD 대학교는 서부자와 주에 위치한 국립 대학으로 이미 대한민국의 아주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10여명의 교환학생을 한국으로 유학 보내고 있으며, 가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또한 UNPAD Jatinangor 캠퍼스에 한국의 길병원과 함께 한국형 종합병원을 건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 UNPAD 대학의 Tri Hanggono Achmad 총장은 한국의 문화와 한국의 교육정책을 인도네시아 교육 프로그램에 접목시켜, 현장에 활용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교 교육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실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Isma Hasnani A. Kutai IKOF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한국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이 UNPAD 뿐만이 아니라, 다른 인도네시아 여러 대학교 과정에 접목되어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교육이 제공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IKOF-2이 자리에서 UNPAD 대학은 향후 한국 교육기관 및 정부기관, 지방정부 등 한국과 관련된 협력 업무를 IKOF과 함께 진행해 나갈 것이며, IKOF은 UNPAD 대학이 한국의 우수 기관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기로 다짐하였다.

IKOF의 김한태 부회장은 이번 상호 협력 MOU는 준비과정에 불과하며 UNPAD 대학교는 서부자와 주는 물론 인도네시아 젊은이들에게 한국 교육 프로그램과 한국 문화가 올바르게 심어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 하였다”고 전했다.

이에 UNPAD 대학교는 Jatinangor Campus 중앙 도서관 2층에 한국 문화실을 개설하는 것과 캠퍼스 내 사회 문화 학과 부지 약 1.3ha에 한국 문화관 및 한국학과 개설을 위한 MOU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Keri Lestari 대외 협력 담당 부총장과 김한태 IKOF 부회장이  실무적인 업무를 약속했다. UNPAD Jatinangor 캠퍼스는 이미 한국어학과 개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IKOF는 인도네시아 한인동포 및 관련 기관을 통하여 UNPAD 캠퍼스내에 한국 문화 단지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UNPAD 대학 본교와 ITB(반둥 공과 대학)대학 본교, 그리고 인도네시아 공무원 사관학교가 있는 Jatinangor 지역은 20만명 대학생 청년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김한태 IKOF부회장은 “이 곳에 건전한 청년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주변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아서 한국 문화 단지 건립이 지역사회 대학생에게 문화를 통한 건전한 청년 문화의 장을 열어 나가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기사 및 사진 자료. IKO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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