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5월외채 증가 3,586억달러…작년대비 6.8% 늘어

– 외채 인상율, 지난해 5월 비해 6.8% 늘고 4월보다는 8% 증가
– 정부 부채는 1,825억달러이며, 민간부채는 1,761억달러를 기록
– 국민총생산 대비 부채 비율 34%로 부채 중 86.3%는 장기 상환부채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2018년 5월 외채가 3,586억달러로 4월 3,580억 달러에 비해 0.2% 늘었다고 발표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7월17일 보도했다.  외채 인상율은 지난해 5월에 비해 6.8% 인상된 수치이며, 4월보다는 8% 증가했다.

정부 부채는 1,825억달러이며, 민간부채는 1,761억달러를 기록했다. 정부 부채 중 대부분인 1,246억 달러는 채권형태로 외국인 투자가들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나머지 547억 달러는 외국인 대출기관의 대부 형태였다.

중앙은행은 7월 16일 월요일 “정부 부채가 5월에는 국제 유동성으로 인한 외국투자자들의 채권매각으로 인해 더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소유 정부 채권은 연준위 이자율 상승의 가능성으로 인해 11억달러로 감소했다.
한편, 민간 부채 부문은 세가지 분야의 투자로 이루어지는데, 광산, 제조업, 전기조달 부문으로 각각 5월 성장률은 0.2%, 3.3% 그리고 11.7%로 늘었다.

또한 국민총생산 대비 부채 비율은 5월 수치가 34%로 인도네시아와 비슷한 경제조건을 가진 나라들에 비해 나은 수준이며, 이들 부채 중 86.3%는 장기적으로 나타났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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