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 미국방문GSP<일반 특혜관세제도> 재협상 가동

인도네시아 정부는 월요일 7월 23일 무역사절단을 미국에 파견한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7월22일 보도했다.

무역부 응가르티아스토 루키타(Enggartiasto Lukita) 장관은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일반 특혜관세제도(GSP)에 대해 검토하게 될 예정이다.

일반 특혜관세 제도란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농수산품, 공산품의 제품 및 반제품에 대해 대가없이 일방적으로 관세를 면제하거나 최혜국세율보다도 저율의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특혜대우를 하는 제도이다. 이는 개발도상국의 수출확대와 공업화의 촉진을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이번 방문은 미국정부의 GSP 제도의 혜택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자카르타가많은 무역활동과 투자장벽을 만들어왔었고, 이로 인해 미국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여기고 있다.

미국 무역 대표단의 자료에 의하면, 2016년 인도네시아는 미국의 35번째 수출국이었지만, 132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응가르토 무역장관은 미국 의회 윌버 로스(Wilbur Ross) 사무총장과도 회담계획을 가지고 있다.

일반 특혜관세제와는 별개로 무역사절단은 인도네시아 고용자연합 (Alpindo), 인도네시아 섬유연합(API), 인도네시아 식품음료연합 (Gapmimi)와 같은 미국의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사업주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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