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자카르타 시민, 정신적 장애 겪고 있어..

남부 자카르타 찔라닥지역 지난해 보다 25% 증가
2016년 23,188명 환자에 2017년에는 30,926명
질병, 가정 폭력, 경제적 상황, 성희롱으로 인해 발생

자카르타 남부 찔란닥 지역의 보건소에 따르면 정신적 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대폭 증가를 막기 위해 조기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근본적으로 병을 유발하는 많은 원인으로 “몇몇 정신적 장애는 질병, 가정 폭력, 경제적 상황, 또는 성희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지난 21일 찔란닥 국민건강보험에서 조직한 정신적 치유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라시아 아유닝탸스가 말했다. 라시아는 치핵으로 인해 정신적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 환자는  배변을 할 때 마다 우울증과 불안감을 계속해서 느꼈다.

담당자는 더 나아가 가정 폭력으로 야기된 정신적 질병을 가진 사람들을 언급하면서 “부녀자는 폭력을 당하고 우울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라시아는 젊은 사람들 또한 정신적 질병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상기했다.

예를 들어 한 10대 청소년이 그들의 부모님의 일 때문에 우울감에 빠졌다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건과 직원은 그들과 의논을 하고 문제의 시초를 이해해야만 한다. 찔란닥 국민건강보험은 2016년과 2017년동안 정신적 질병을 앓는 사람들의 수가 25% 증가했음을 기록하였다. 2016년에는 23,188명의 환자들이 있었고, 다음 해에는 30,926명에 이르렀다.

게다가 심각한 범주에 속하는 조현병과 같은 정신적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증가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2016년에는 187명, 2017년에는 203명, 올해 7월에는 227명으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라시아는 정신적 질병의 환자들의 경우는 빙산 현상과 같다며 “그렇기 때문에 끝부분에 몇 안되는 경우들이 있다고 해도 사실은 숨겨진 실정들이 많다”고 우려를 금치 못했다.<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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