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속 산호초를 위기에 놓는 썬크림

GMIS 김혜민/  한인포스트 학생기자

최근, 2018 년 7 월 3 일, 미국 하와이주는 바다속 산호초를 보호하기위한 조치로 산호초를 해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두 가지 화학 물질을 함유 한 썬크림 판매를 금지했다. 이 법률은 2021년 1월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이렇게 미국 하와이주는 특정 썬크림 (Suscreen)을 금지한 첫 번째 국가가 되었다.

썬크림은 해양 생물에 큰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환경 오염 및 독성학 연구 기록지에 따르면, 옥시 벤존 (oxybenzone)과 옥틴 옥사이드 (octinoxate)이라고 불리는 썬크림의 주요 성분은 산호초를 손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 두가지 성분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는 도움을 주지만, 썬크림이 해변가 또는 폐수 처리장을 나갈 때 표백, 기형, DNA 손상을 일으키고 이것은 산호의 궁극적인 죽음을 일으킨다. 산호초는 해변을 침식으로부터 보호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는 해양 생태계의 핵심 구성원이기 때문에 더 조심하고 지켜야 한다.

호주에 위치한 Great Barrier Reef 는 많은 부분들이 파괴가 되어 지난 몇 년 동안 헤드 라인을 장식 해 왔다. Oxybenzone은 성인 산호를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어린 산호도 변형시켜 죽이기 때문에 산호초의 재생산이 어렵다.

이처럼 하와이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산호초들이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1980 년 이래 카리브 해의 산호초들이 약 90 %가 사라졌다고 한다.

그럼 해양 생물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태양으로부터 어떻게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을까? 산화아연이나 이산화 티타늄과 같은 성분을 함유 한 썬크림을 사용하면 좋다고 한다.

피부와 태양 사이에 물리적 장벽을 만들고 광선을 반사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옥시 벤존 (oxybenzone)과 옥틴 옥사이드가 포함되지 않으므로 산호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수 있다.

인도네시아 또한, 전세계 산호초 지역의 17 %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다. 그중, 82 %가 위험에 처해 있다고 한다. 썬크림이 산호초를 위협하는 주된 요인은 아닐지라도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산호초를 보호하고 유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