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 아시안게임 첫판부터 대만과 격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첫 경기부터 강력한 ‘금메달 경쟁국’ 대만과 격돌한다.

아시아야구연맹 BFA 조 편성 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대만, 중국, 홍콩,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 스리랑카 등 역대 최다인 10개국이 출전한다.

당초 11개국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몽골이 최근 참가 의사를 철회했다.
먼저 BFA는 아시아지역에서 하위랭킹인 태국, 라오스, 스리랑카 3개국이 8월 21∼23일 1라운드를 펼쳐 1위 팀만 2라운드에 진출하도록 결정했다.

한국은 8개국이 참가하는 2라운드에서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특히 한국은 26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열리는 1차전에서 강호 대만과 맞붙게 됐다.
대만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놓고 항상 한국과 경쟁한 최대 라이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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