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외 우수인재 비자신청 온라인으로 가능해져

법무부 7월2일부터 온라인 전자고용추천제 시행

한국법무부가 첨단과학기술, 문화체육, 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활동하는 해외 우수인재의 비자신청 과정을 보다 간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전자고용추천제’를 7월2일부터 시행한다.

법무부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협의를 거쳐 해외 우수인재 초청관련 고용추천 신청 및 발급절차를 일원화한 ‘온라인 전자고용추천제’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용추천제는 해외 우수인재의 취업비자 심사를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고용을 추천하도록 하는 제도다.

하지만 그동안 해당 외국인 또는 초청자가 어느 기관에서 고용추천서를 받아야 할 지 몰라 행정기관을 수차례 방문하는 사례가 있었다.

2018년 5월 기준, 국내체류 전문 인력은 4만6,966명이다. 국적별로는 중국 1만2,550명, 미국 9,579명, 필리핀 3,114명, 베트남 2,494명, 인도 2,478명, 캐나다 2,332명, 영국 2,134명, 기타국 1만2,285명이다.

체류자격별로는 단기취업(C-4) 2,171명, 교수(E-1) 2,447명, 회화지도(E-2) 13,846명, 연구(E-3) 3,207명, 기술지도(E-4) 174명, 전문직업(E-5) 608명, 예술흥행(E-6) 3,643명, 특정활동(E-7) 2만870명이다. <월드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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