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 게임 지원 민관합동위원회 출범

지난 7월4일(수)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에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합동위원회가 출범하고 참석자들이 발대식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주인도네시아대사관 및 한인회, 대한체육회 등 재인니한인단체 합동
–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 개최와 우리 선수단의 참가 지원 예정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합동위원회가 김창범 주인도네시아대사와 양영연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여 지난 7월4일(수)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에서 출범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창범 공동위원장은 “오늘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의 모든 힘이 모여진 것 같다. 처음에는 여기까지 모여서 아시안게임을 지원할까 상상을 못했다”면서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를 넘어 남북한의 큰 행사가 되고 있고, 한인동포가 하나의 공동체로 움직이는 상황실을 갖추어 지원하고 응원하여 한인사회의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주자. 서로 얼싸안는 폐막식 그날까지 노력하자”고 전했다.

양영연 공동위원장도 “각 단체장과 사무국이 참석하고 지원해주어서 감사하다. 오늘 발대식이후에 지원본부센터를 가동해 선수와 한국 응원단을 잘 지원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2018 아시안 게임 지원 민관합동위원회 출범식에는 주인도네시아대사관, 한국문화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관광공사(KTO), 재인도네시아한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동남아남부협의회,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KOCHAM), 한국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지부, 한인문화예술총연합회,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재인도네시아 한인언론협의회, 한민족여성네트워크 인니지부(KOWIN), 한인니문화연구원,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KONI) 한국국제특사 등 민관합동위원회 구성기관 관계자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민관합동위원회 발대식에서 아시안게임 마스코트를 들고 있는 강희중 대한체육회 인도네시아지부 회장, 김창범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 양영연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사진 왼쪽부터) 사진 한인포스트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민관합동위원회 발대식에서 아시안게임 마스코트를 들고 있는 강희중 대한체육회 인도네시아지부 회장, 김창범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 양영연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사진 왼쪽부터) 사진 한인포스트

이날 출범식은 △민관합동위원회 공동위원장 인사말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및 우리 선수단 현황 소개, △민관합동위원회 조직 현황 및 임원 소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 개최 기원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2018 아시안 게임 지원 민관합동위원회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열정적인 응원 속에 성공적으로 경기를 치르고, 동 게임 참관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이 큰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한국정부는 우리 공관이 위치하고 있지 않는 팔렘방내 우리 선수단 지원과 팔렘방을 방문한 우리국민의 사건사고 예방 및 대응 등을 위해 임시 영사 사무소를 설치하여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민관합동위원회는 올해 아시안게임이 동포 사회내의 협력 강화를 통해 인도네시아내 한국과 한인들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은 1962년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아시안 게임으로서, 오는 8월18일(토)-9월2일(일)간 총 40개 종목과 67개 세부종목 경기가 자카르타 및 팔렘방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남북한이 일부 종목들에서 단일팀을 구성하여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민관합동위원회는 이번 대회가 남북한 화합과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기로 하였다. <기사.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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