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추천 에세이 책들

김혜민 GMIS/ 한인포스트 학생기자

방학을 이용해 책을 읽으러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로 갔다. 베스트셀러 섹션을 채웠던 것은 다름이 아닌 에세이 책들이였다. 요즘 한국에서는 에세이 책이 유행이다. 소설이나 만화책보다 더 현실적이며, 사회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위로를 주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유명한 연예인이나 일반인들이 자신들의 인생과 경험담을 적어 나가며 느끼는 것들을 책으로 출판하는 경우들도 많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힘든 하루 끝에 위로를 얻고 자신들이 앞으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한 힌트를 얻는 경우도 종종 있다.

1.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 백영옥
1이 책은 빨강머리 앤 만화를 분석하여 빨강머리 앤이 현대인들에게 하고싶었던 메시지를 담고있다. 2016년에 출판했으며 지금까지도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긍정의 끝판왕이라 불리며 우리의 추억속에 있는 빨강머리 앤이 전하고 싶어하는 밝고 따뜻한 말 그리고 백영옥 작가가 말하는 지금 우리의 삶을 위로해 줄 희망적인 이야기가 담겨있다.

2. 곰돌이 푸, 행복한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 곰돌이 푸
2이 책은 짧은 에세이가 담겨져 있는 포토북이라고 해도 된다. 곰돌이 푸 동화에서 나오는 명대사들만 엮어서 가볍게 쓴 에세이 책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여유와 미소를 잊지 않는 곰돌이 푸를 다시 기억하고 만나는 일은, 반복되는 삶 속에서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를 잊어가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행복에 관한 희망과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책이다.

3. 자존감 수업 – 윤홍균
3자존감 수업은 정신과 의사가 설명하는 자존감에 대한 에세이다. 한국에서는 자신을 남과 비교하는 사람이 많고 그럼으로 어쩔수 없이 자존감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이다. 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책, 그리고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4. 진작 할 걸 그랬어 – 김소영
4이 책을 쓴 사람은 아나운서 김소영이다. 이 책은 일본 책방 탐장기를 적은 여행 에세이다.
에세이가 그렇듯, 이 책도 상당히 읽기 편하다. 한편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사업을 구상하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도움 될 만한 책으로 여겨진다.

5.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 정희재
5이 책은 견딜 수 없는 시간을 견디게 해주는 애틋하고 빛나는 말들이 담겨있다. 저자는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감정을 알고 스스로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며 그 시절을 건너 왔기 때문에 비슷한 외로움을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내는 책이다.
어떤 이들은 이 책을 ‘왈칵 눈물을 쏟게 만드는 책’이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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