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2008년 발생한 금융위기, 2018년에도 발생할 것인가?

“불안감 주는 번호 8,  1998년 2008년에 발생한 금융위기는 2018년에 발생할 것인가? Mitos Angka 8 di 1998 dan 2008 Krisis Ekonomi, 2018 Bagaimana?”라는 제호로 디딕파이넨스가 아래와 같이 보도했다.
2018년 들어 인도네시아경제가 안정하지 않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 구매력이 떨어지고, 갑자기 달러마저 강세를 보여 달러당 루피아화 환율이 14,200루피아까지 달했다.
1998년 세계 외환위기로 인도네시아도 외환위기를 당했다. 10년 이후, 2008년 국제 금융위기가 발생해 인도네시아는 또다시 금융위기를 당했다.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1998년에 이어서 10년 만에 발생한 금융위기로 8숫자는 금융위기가 발생할 징조로 인식한다.
아시아 외환위기는 1997년 투기세력의 공격으로 태국 정부가 고정환율제를 지지할 정도의 외화보유액을 가지지 못하면서 바트화의 변동환율제를 채택할 수밖에 없게 되면서 촉발됐다.

수하르또 정부 시절에는 금융정책도 고정 환율 제도를 적용했다. 당시 환율은 달러당에 2,000-2,500루피아로 정해졌다. 그러나 루피아 환율을 유지하다 보니 외화 보유액이 갈수록 줄어들자 수하르또 정부는 고정 환율 제도를 변동 환율제로 바꿨다. 당시 1997년 말에 루피아화는 달러당 4,000루피아로 상승했다.

1998년 3월 11일 수하르또 대통령은 7번째 대통령으로 임명되자 대학생과 사회단체들은 수하트또 대통령 하야 운동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정치와 치안 불안으로 경제마저 흔들려 루피아화는 달러당 16,650루피아까지 폭락했다. 이로 인해 많은 민간 회사뿐만 아니라 기관마저 대외부채를 지급하지 못했다.

당시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13.1%까지 하락했고 물가는 오르고 인플레이션이 82.4%에 달했고, 루피아화는 197% 폭락했다. 많은 은행이 파산했으며, 중앙은행 (BI) 은 48개 은행에게 147조 7,000억 루피아를 지원해 주었다. 당시 정부와 민간회사의 대외부채는 1,508억 달러에 달했다.

이후 10년이 지난 2008년 또다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다. 미국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시작된 금융위기는 인도네시아까지 영향을 미쳤다. 루피아화는 8,000루피아까지 폭락했다.
금융위기 10년 주기설. 10년 후 2018년 또다시 인도네시아 루피아 환율은 달러당 8000루피아에서 12,650루피아로  34.86%가 하락했다. 경제는 4.12% 성장했으나 인플레이션은 12.14%에 달했고, 정부와 민간회사의 대외부채는 1,558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2018년 들어 인도네시아경제가 안정하지 않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 구매력이 떨어지고, 갑자기 달러마저 강세를 보여 달러당 루피아화 환율이 14,200루피아까지 달했다.

올해 초부터 5월까지 루피아는 4.64%까지 하락해, 금융위기가 또 올 것인가?
올해에도 금융위기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왜냐하면, 매년 8자 오는 해는 금융위기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현재 경제 상황은 올해 1/4분기 경제 성장률은 5.06%이고 4월까지 외화 보유액은 1,249억 달러, 4월 인플레이션은 0.10%, 연간 인플레이션은 3.41%이고 대외부채는 3,587억 달러다.

1998년 외환위기는 정치가 불안정하고 국가안보가 혼란 상황에서 촉발했다.
2008년 금융위기는 정치는 안정되고 국가안보가 좋은 상태에서 금융위기가 발생했다.
2018년 외환 문제는 정치와 국가안보는 양호한 상태에 있고 루피아화 약세는 대외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2018년 금융위기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13일 수라바야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했고 15일에는 리아우주에서 경찰청 폭탄 공격이 발생했다는 것은, 1998년 5월 13일~15일에 자카르타에서 폭동이 발생한 날짜와 같다.
이는 테러범과 극단주의자들이 정치와 국가 안보를 어지럽히려는 책동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부는 신속한 대 테러작전으로 국가안보가 빠르게 유지되고 있다. 또한, 경제기반도 양호한 상태가 유지되고 있어 인도네시아는 또다시 금융위기에 빠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Finance 5월 23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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