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D 대원 테러 또 테러… 수라바야에서 수마트라까지

수라바야 3곳 교회오 성당을 폭탄 테러한 테러범 일가족의 가장은 Dita Oepriarto

경찰국 반테러반 Densus 88이 5월18일 수마트라 테러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안따라 통신이 5월20일 보도했다.

수마트라 각 3개 지역에서 체포된 용의자들은 모두 3명이며, YR은 남부 수마트라 Komering의 Ogan에서, HS는 리아우의 Pekanbaru, 그리고 마지막으로 Sub은 람뿡의 Pesawaran 에서 각각 검거 되었다.

이들 세 명은 모두 체포 전 날 목요일 리아우 지역에서 있었던 경찰본부 공격사건과 연계된 인물들로서 Jamaah Anshar Daula (JAD)라는 IS 이슬람 급진단체 지역그룹의 멤버들이다. 경찰은 이에 앞서 리아우 경찰국 공격 사건과 관련된 8명의 또 다른 용의자들을 리아우 Dumai 지역에서 구속했다.

경찰은 또한 용의자 4명이 거주한다고 알려진 리아우 남부 땀분지역 Maugun Jaya 시골마을의 4개 가구를 급습했지만 이미 거주지를 벗어난 상태였고, 집안에서 컴퓨터, IS 깃발이 달린 책, CD등의 물품들을 압수해 조사중이다.

이들은 모두 가족과 함께 거주하던 중이며 집계약은 8개월로 이제 2개월이 지났지만 주변의 이웃들과 전혀 교류가 없었다고 주민들이 증언하고 있다.

한편, 수마트라에서 5월16일 사무라이 칼을 들고 지역 경찰국으로 난입한 4명의 테러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되었다. 이날 한 명의 경찰이 현장에서 숨지고 두 명은 칼에 맞아 병원으로 실려갔다.

4명의 테러용의자는 수마트라 리아우 경찰국 입구에 진입하다가 경찰이 막아 서자 차에서 내려 사무라이 칼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수마트라 경찰국 테러사건은 모두 18명의 사망자를 낸 수라바야에서 3개 교회에서 시작된 자폭테러에 연 이은 테러공격이다.

수라바야 자폭테러는 6명의 가족으로 아이들을 동반한 자폭 테러였다. 이후 용의자를 급습한 경찰은 아이와 있던 한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자폭하고, 경찰은 아버지를 현장에서 사살했다.

그 다음날 월요일 수라바야 경찰국 본부에 또 다른 5명의 가족이 오토바이를 타고 진입해 자폭테러를 감행했다. 이 공격으로 경찰들이 부상을 당하고 자폭한 가족들 중 8살짜리 딸만 생존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수라바야 자폭테러는 그 이전에 자카르타 이동여단 구금센터에 수감된 테러범죄자 156명이 경찰에게 총격을 가한 사건이 일어난 후 감행되었고, 잇따른 테러들 역시 이와 관련된 사건으로 경찰은 판단 하고 있다. 한편, 서부 땅그랑 지역을 급습한 경찰은 테러기술을 교육하던 4명의 JAD 단원을 체포했다.

인도네시아 14개국가 해외공관은 자국민들에게 전지역 테러주의보를 발효하고, 군중이 몰리는 장소를 피하도록 당부하고 있으며 경찰은 특히 이슬람 금식기간인 라마단이 시작된 5월17일 이후 더욱 집중 테러 단속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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