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여성, 재무부 장관 스리물리야니

글. 김해민 JIKS11/한인포스트 학생기자

남성과 동등한 위치에서 다양한 직업에 진출해 있으며 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에 진출한 여성 장관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면서 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남녀차별이 존재하는 이슬람 문화권인 인도네시아의 여성장관은 모두 7명으로 한국의 5명에 비해 높은 숫자다.

외무부장관: Retno Lestari Priansari Marsudi. 공기업부장관 Rini Sumarno, 해양수산부장관: Susi Pudjiastuti,.신림부장Siti Nurbaya Bakar, 여성 아동복지부장관 Yohana Susana Yambise .보건부장관 Nila Djuwita Anfasa Muluk, 인력개발문화 조정부장관 Puan Maharani 등 모두 7명이 여성장관이며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징관은 스리물리야니 재무부 장관이다.

스리물리야니 재무장관은 올해 58세로 2005년부터 5년 동안 재무부 장관으로 일한 뒤, 2010년 세계은행 3인의 총재 중 한명으로 임명되었고 다시 조코위 행정부가 들어오면서 다시 2016년부터 재무부 장관을 맡게 되었다.

스리물리야니 재무 장관은 개혁주의자로 알려져 있으며, 인도네시아 경제를 체계적으로 설립하고 투자를 강화하였다. 그리고 인도네시아를 지금까지 경제 대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녀는 Lampung에서 1962 년 8 월 26 일에 Sri Mulyani Indrawati 이름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Satmoko와 어머니 Retno Sriningsih Satmoko는 모두 스마랑 주립 대학의 교수이며 스리 물리야니는 10 명의 형제 중 7 번째로 아이였다.

스리뮬리야니의 부모는 항상 교육은 자녀에게 중요하고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그녀는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학창시절을 모두 자전거로 통학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리고 고등학교때는 전교학생회장 역임하는 등 리더십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우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일리노이 대학 경제학 석사 및 박사, 조지아 주립대학 교수 등을 역임한다.

스리물리야니 재무부 장관은 2014년 포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강력한 여성 38위로 선정되었으며 두바이 세계 장관회의에서 ‘2018년 올해의 최우수 장관상’을 수상했다, 스리물리야니 장관이 받은 최고의 장관상은 매년 국가의 경제에 큰 역할을 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이 스리물리야니 여성 장관의 수상은 첫번째 수상이 아니었으며 2006년수상애도 수상했었다. 그리고 2008년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여성으로 100위 안에 들기도 했다.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나 강력한 경제전문가로 성장한 스리물리야니는 개발도상국인 인도네시아를 일으키기 위해 선봉에 선 장군 같다.

그녀가 지닌 카리스마와 결단력은 강한 여성의 상징으로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 여성들에게 큰 존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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