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중심 전력회사로 우뚝 서울중부발전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치레본 1 석탄화력발전소(660MW) 건설·운영사업을 필두로 탄중자티 석탄화력발전소(1320MW) O&M사업, 태국 나바나콘 복합 발전소(110MW) 사업 등 다양한 해외 화력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국내 발전산업 해외진출의 대표적 성공사례인 치레본 1 화력발전소 건설·운영사업은 2012년 7월 준공식을 시발점으로 30년간의 기나긴 여정을 시작하였다.

이 사업은 일본의 마루베니 상사, 인도네시아 인디카 등의 글로벌기업과 중부발전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660MW 용량의 화력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서, 국내 발전공기업이 최초로 국제입찰을 통해 수주한 해외 석탄화력 발전사업이라는 점에서 중부발전의 위상을 가늠하게 한다.

이미 인도네시아 탄중자티에서 660MW급 2기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운영 중이던 중부발전은 이 두 화력발전사업을 통해 만성적인 전력난에 시달리는 자바섬에 6%의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기관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국내의 고도의 축적된 발전소 운영기술을 바탕으로 치레본 1 발전소는 2016년 인도네시아 내 최고 이용률 발전소의 실적으로 ‘Asian Power Award’ 금상을 수상했으며 탄중자티 발전소는 5년 누적 5개 분야 최고 발전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외사업 부문에서만 지난해 약 260억 원의 순이익을 창출하였으며 30년간 매년 300억 원의 발전소 운영수익을 회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레본 1 화력발전소 사업 준공 5년 내 투자금 770억 원보다 많은 808억 원을 회수했다.

또 치레본 2(1000MW) 석탄화력발전소 건설도 착공했다. 이러한 중부발전 발전사업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신뢰로 대형 수력발전 시보르빠 수력 114MW를 수주했다.

중부발전의 해외사업 성과는 화력발전사업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 수력발전사업인 인도네시아 왐푸 수력발전소(총 3기 45MW)를 운영하고 있다.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 스망가 수력발전소(총 2기 55MW)는 올해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해외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사업개발지역 부근 낙후된 마을의 생활환경 개선에 사용함으로써 글로벌 사회공헌활동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출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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