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의원협회 “한국방문 무비자 근로자 안전문제” 촉구

Evita Nursanty 국회의원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국회의원 협의회 (이하 GSKB)는 3월 20일 한국을 방문하여 대한민국 심재철 국회 부의장과의 면담 및 ASEAN-Korea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에비타 누르산띠 의원은 국회 제1 분과 의원으로서 대한민국 국회에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대한민국 입국을 용이하게 하는 정부차원의 지원을 촉구하며,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한국 무비자를 받을 수 있게 하고, 적어도 비자습득 간소화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비자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도네시아 국민들에 대한 무비자는 대한민국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 의한 외교정책의 진정한 실천”이라고 말했다.

Nursanty는 “현재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무비자는 제주도 방문에 한해 실시되고 있지만 앞으로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대된다면 양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GKSB 국회의원 협의회는 또한 한국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 근로자 보호를 요청했다. Nursanty는 “한국정부가 인도네시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비교적 문제없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도록 지원해 주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안전 및 보건문제에 각별한 배려를 요구했다.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와 한국 두 나라 간의 인적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의 관심사를 부각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안따라 뉴스는 3월 20일 지면에서 Nursanty 국회의원은 인도네시아 국민의 대표로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인적교류의 절박함을 강조하고 양국 사이의 특별 전략 파트너십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Nursanty는 인도네시아가 2019-2020년 기간 동안 유엔 안보리 비상임위원국가 후보로 등록되면서 대한민국뿐 아니라 멕시코, 터어키 및 호주에 대해서도 지원을 촉구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남북한의 평화실현과 통합을 지지하며, 인도네시아 국민의회는 남한이 한반도의 분쟁 해결에 인도네시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치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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