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문화가 있는 날 ‘3·1절 특집’ 행사 열려

행사에 참여한 가정이 아이와 함께 태극기 모형에 종이를 붙이고 있다

3·1절 99돌을 맞이하여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천영평)은 한국문화원 다목적홀에서 ‘2월 문화가 있는 날’에 제99주년을 맞이하는‘3·1절 특집’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천영평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99년간 이어져 온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전달하며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해준 참석자들에게 사의를 표했다.

현지 문화원 회원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3·1운동에 대한 발표 자료와 영상 등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되새기는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마치‘대한 독립 만세’의 함성이 울려 퍼지는 듯 진지했다.

이어진 ‘태극기 만들기’ 체험 행사 시작에 앞서 태극기의 의미를 설명한 후 3·1절 노래를 들으며 고사리 손부터 어른들의 손이 모아져 태극기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특히 어린이들은 태극기 스티커를 얼굴과 손등에 붙이고 태극기를 흔들며 장내를 뛰어다녔다.

약 두 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만들어진 태극기는 장내에 직접 전시하여 기념촬영을 하였고, 3·1일 당일 롯데쇼핑애비뉴 아이스팰리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남부협의회에서 주최한 ‘제99주년 삼일절 기념식 평화 통일 강연회 & 신년 통일 음악회’행사에 태극기를 기증하여 행사장에서 휘날리는 뜻 깊은 의미가 되었다. <기사. 동포사회부>

“대한민국 사랑해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태극기를 들고 기념사진
“대한민국 사랑해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태극기를 들고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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