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사업부, 연쇄 건설사고에 특단조치 전 고가도로 공사 임시 중단

짜왕 고가도로 보조물 무너져 7명 사상자 발생, 다른 고가 도로건설 현장도 사망사고 잦아 건설 개발자 계약자 수행 모니터 및 사고방지 대책 제출할 때까지 고가도로 건설 중지

공공주택사업부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건설 안전 사고에 대해 인도네시아 내 고가도로건설 프로젝트를 잠정중단 하기로 결정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2월21일 보도했다.

Arie Setiadi Moerwanto의 도로 개발 담당은 2월 20일 Basuki Hadimuljono 장관과 이 문제에 대해 상의한 결과 고가도로건설 계약자와 개발자가 작업을 적절하게 수행했는지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모니터링 방법을 제출할 때까지 모든 고가도로 개발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20일 화요일 아침, 동부 자카르타의 Kebon Nanas에 위치한 Bekasi-Cawang-Kampung Melayu 유료 도로의 부두형 거푸집 공사 구조물이 무너져 일곱명의 노동자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희생자들의 상태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고 모두 Cawang에 있는 UKI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고 원인은 현재 금형 주조 과정에서 벌어진 실수 때문으로 보고 있으며 관련 정부 당국이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사고를 일으킨 11 킬로미터의 유료 도로 건설은 2014년 11월에 재개되기까지 약 20년 간 공사가 중단되었던 곳이다.

이 프로젝트는 국영 건설 회사 인 Waskita Karya가 계약한 7조2300억 루피아 규모의 공사다. 한편, 지난 2월 첫째 주 동부 자카르타의 Matraman에 있는 4중 고가철도 트랙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서 거더 런처가 무너져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경제부>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