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선 당선 순위는 조코위 프라보워 후보 순

결전은 러닝메이트 선택이 관건 될 듯 두 자리 수 지지도 나타낸 부통령 후보에 관심 가져야

지지도, 조코위 대통령 95% 프라보워 총재 86% 당선 가능성, 조코위 대통령 51%  프라보워 총재 20%

양대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60% 미만의 안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알맞은 런닝 메이트 선택이 과제가 될 것

2014년 치열한 대선경쟁이 또다시 재연될 기미가 보인다. 조코위 대통령과 프라보워 총재가2019년 대선에서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떠올랐다. 즉 이 두 후보의 러닝메이트 선택이 유권자 설문조사 결과 가장 큰 관심사로 거론되었다.

인도네시아 설문조사기관인 Politracking은 34개 지역 1,200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프라보워 후보를 각각 95%와 86%로 가장 선호하는 후보라고 답변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2월19일 보도했다.

조사는 1월27일에서 2월6일까지 기간동안 집계 되었으며, 당선 가능성에 대해 조코위 대통령은 51%로 프라보워 후보보다 20% 높게 나타났지만,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2% 아래를 맴도는 결과를 나타냈다.

Politracking의 Hanta Yuda 이사는 양대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60% 미만의 안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알맞은 런닝 메이트 선택이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Politracking은 두 자리 수의 지지도를 나타낸 부통령 후보자들의 명단도 공개했는데, 그들은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대통령의 큰 아들 Agus Harimurti Yudoyono, 인도네시아 전 국군참모총장 Gatot Nurmantyo, 자카르타 주지사 Anies Baswedan, 반둥 시장 Ridwan Kamil, 국민각성당 총재 Muhaimin Iskandar, 전 사회부 장관 Khofifa IndarnParawansa이다.

이에 대통령후보 런링메이트 선정에도 두 정당은 신중함을 보이고 있다. 조코위 대통령의 소속당인 투쟁민주당의 Mruara Sirait의원은 “러닝메이트 선택을 위해서 두가지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그것은, 당선가능성을 높일 지지도를 얻은 후보와, 대통령 후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후보여야 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프라보워 후보의 소속당인 그린드라당의 Fadli Zon의원은 “아직 러닝메이트 선정은 이르다며 대통령후보와 소속당의 협조체제 구성이 우선”이라며 “당은 프라보워 후보와 함께 뛸 최선의 러닝 메이트를 선정하여 7월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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