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라물리야니 재무장관 ‘세계 정부정상 회의’ 최고장관상 수상

인도네시아의 스리물리야니 재무 장관이 2월 11일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정부 정상 회의 (World Government Summit)에서 최우수 장관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매년 성공적인 개혁을 수행한 한명의 장관에게만 수상된다. 수상자 선정은 글로벌 컨설팅 회사 Ernst & Young에 의해 독립적으로 평가된다.

시상은 Dubai Emir Sheikh Mohammed Rashid Al Maktoum, 아랍 에밀레이트 부통령 겸 국무총리가 했다. 이 자리에서 스리물리야니 재무장관은 “이 상을 모든 인도네시아 국민과 재무부의 78,164 명의 공무원들에게 헌정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공평한 공공 복지에 대한 성실성과 헌신으로 국가 재정을 관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상의 결과는 2014년 이후 조코위 대통령의 금융 및 경제 개혁의 리더십으로 빚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스리물리야니 장관은 1961년 태생으로 경제학자이며 2005-2010 재무장관직을 수행하고, 2010년 세계은행 전무이사를 역임, 조코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2016년 다시 재무장관으로 임명되어 임기를 수행 중이다.

스리물리야니 장관은 개혁주의자로 알려져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경제 강화를 위해 세제 개혁 및 투자 강화를 이끌어내, 인도네시아를 동남아 최고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 시킨 주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2014년 포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성 38위를 차지한 바 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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