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언론, 김여정 특사 평창올림픽 방문에 큰 관심

인도네시아 주요언론은 김여정 특사의 평창올림픽 방문에 큰 관심을 보였다.
콤파스 신문은 “평양 방문 초청을 받은 문대통령은 북한과 대화의 장소로 올림픽을 사용하고 있다. 북한의 비핵화 문제는 2017년 내내 한국과 일본 미국 동맹국의 난제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Tribunnews는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은 한국의 ‘가장 멋진 올림픽’을 위해 가장 추운 올림픽으로 예상되는 평창 올림픽에 도착했다. 그는 1950-1953년 한국전쟁 이후 북한 지배 세력이 한국에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전했다.

iNews.id는 “‘오늘 기억해야 되는 날’이라는 제목에서 문 대통령과 김정은 여동생의 만남은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여러 번 이루어졌다. 음악 콘서트를 통해 역사적인 만남이 대중에게 보여졌다”고 전했다.
CNN 인도네시아는 “북한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치와 음료를 함께하고 음악 콘서트도 관람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녀시대 서현의 출연으로 모든 관객이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에 엄중한 우려를 표명하고 ‘평화적 방식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지지하고 있으며, 또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의무를 즉각적으로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한반도 평화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한반도 긴장 완화 및 인도적 사안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대화를 복원하려는 문 대통령의 노력에 지지를 표명했다. <기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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