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음력 임렉 (Tahun Baru Imlek)

1999년부터 음력설날 공휴일로 지정.. 중국계 인도네시아인들 뽄띠아낙 및 방까 지역으로 귀경행렬

인도네시아인들은 음력 설날을 Tahun Baru Cina라고 하기도 하고 Tahun Baru Imlek이라고 하기도 한다. 대부분 인도네시아사람들은 한국인들도 음력 설날을 축하하는 것을 잘 모른다고 한다. 올해에 무술년이라 개의 그림으로 장식된 모자, 셔츠, 티셔츠 등이 많이 팔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중국사람들은 풍수를 잘 믿는다. 그래서 올해에 어떤 분야의 사업을 할 지 자신의 띠에 따라 정하기도 한다. 무술년은 땅과 금속과 관련이 있는 사업이 유망하다고 한다. 풍수전문가(Feng shui) Djohar Koh는 2월 1일 Tempo. Co를 통하여 “2018년 개띠의 해에는 땅과 금속과 관련이 있는 부동산, 레스토랑, TV, 휴대폰, 세탁기 등 전자품을 매매하는 사업을 할 것은 좋다” 라고 말했다.

Djohar Koh에 따르면 올해에는 부동산 분야의 사업이 좋을 전망이라 기업인들 사이에 심각한 경쟁이 일어날 것이지만 대부분의 기업인들이 많은 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무술년은 땅의 기운이 강해 부동산과 상관이 있고 땅과 땅이 만나면 운이 있을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1999년부터 음력 설날을 공휴일로 정했다. 그래서 설날이 될 무렵 자카르타 등 자와섬에 있는 도시들에 사는 서부 깔리만딴 주와 방까불리둥주 출신 중국계 인도네시아인들은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이로인해 뽄디아낙과 방까로 가는 비행기의 티켓가격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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