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해외 현지 근현대사 교육’ 성황리에 개최

족자카르타 가자마대학교 수업광경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천영평)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11월 2일(목)부터 6일(월) 까지 자카르타, 반둥, 족자카르타 3개 도시 4곳에서 한인동포, 학생, 일반인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해외 현지 근현대사 교육’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해외 소재 한국어학과, 한국학과, 세종학당 등에서 한국근현대사, 한국문화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여 한인동포, 현지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균형 잡힌 역사의식과 올바른 한국 역사의 이해 및 현지 교육자들에게는 한국역사교육의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교육은 ▲김시덕(교육과장)은 ‘전통문화와 대한민국의 만남’(한류 등), ▲ 김권정(학예연구사)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이해’, ▲조항록(상명대)는 ‘한국어 교육의 이해’와 ‘한국의 다문화사회’에 대해 각 각 교육을 실시했다.

오전 8시에 시작되어 12시까지 진행된 교육 시간내내 교육장을 꽉 메운 참석자들 모두 매우 진지한 모습으로 경청했다.

자카르타 시립대학(Universitas Nasional Jakarta : UNJ) 강의에서는‘한국의 다문화 사회’강의를 마치고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지자 일명 ‘코리아 드림’을 꿈꾸는 현지인들의 질문 쇄도로 계획된 강의 시간이 많이 지체되기도 하였다. 또한, 반둥시에 소재한 인도네시아 교육대학(Universitas Pendidikan Nasional:UPI)에서 실시한 강의에서는‘전통문화와 대한민국의 만남-한류’강의 시간의 분위기는 다른 강의 시간의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반둥의 자생적 한류 커뮤니티‘한사모’회원들과 한류팬들이 대거 참석하여 매우 활발한 질의 응답이 쏟아지는 등 매우 활발한 소통의 장이 연출됐다.

이 외에도 한국문화원에서 교육을 듣던 세종학당의 얀띠씨는 ‘한국의 다문화사회’교육이 끝나자 ‘인도네시아인이 한국인과 혼인한 경우 취득할 수 있는 비자와 그 조건’에 대한 상세한 답변을 원하는 질문 등 다양한 질문들로 이어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한국의 근현대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사교육의 중요성 등을 인식하고 심어주는 소통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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