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단독 주최한 최대 한류행사

최대 K-Pop 축하행사‘K-Pop 바간자 페스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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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천영평)은 11월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자카르타 One Belpark Mall에서 열린 ‘K-POP Vaganza Festival’행사에 후원·참여했다.
이 행사는 인도네시아 디지털 미디어 그룹 Dreamer.ID社가 단독 주최하는 인도네시아 내 최대 규모의 K-Pop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K-Pop 커버댄스 준결승전과 결승전, 얼짱 선발대회, K-Pop 스크리닝 콘서트 등의 한류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전세계 최대 규모인 ‘2017 케이팝 월드페스티발 인 창원’본선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인도네시아 팀의 축하무대 및 한국인 인기 유투버나 인도네시아 연예인의 축하 무대로 행사장 일대의 열기는 작열하는 태양의 열기와 견줄만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천영평)은 한복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현지인들에게 한복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착용체험을 하고, 즉석 기념사진을 제공했다. 양일간 한복체험 부스에 다녀간 방문객이 약 520여명에 이르렀으며, ‘한복’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또한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 해금, 대금으로 이루어진 국악 4중주 ‘디딤’의 축하 공연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우리의 선율과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한국 전통악기의 선율로 인도네시아 유명 동요와 국민송이 연주되자 현지 한류팬들은 다 같이 합창을 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의 OST 전주가 시작되자 한류팬들 모두 탄성을 지르며, 마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표정으로 노래 전곡을 따라 불렀다.

한편, ‘K-Pop 스크리닝 콘서트’에서는 K-Pop 스타들의 뮤직비디오나 영상을 함께 감상했으며 특히, EXO나 방탄소년단의 공연 모습이 스크린에 나타날 때는 실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를 내뿜고 한류팬들의 함성으로 가득했다.

천영평 문화원장은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한류 열풍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봄으로서 한 방향에서만 보여주는 한류가 아닌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인도네시아 한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행사개요>
ㅇ 행 사 명 : K-POP 바간자(Vaganza) 페스티발
ㅇ 일 시 : 2017년 11월 11일(토) – 11월 12일(일)
ㅇ 장 소 : 자카르타 One Belpark mall, Patmawati
ㅇ 주최/후원 : Dreamer.id/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ㅇ 참석 규모 : 인도네시아 K-Pop팬 약6,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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