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를 살리자” 발리정부 ‘팸트립’에 여행작가 초청

2018년 인도네시아 관광객 1,500 만명 가운데 중국인은 200만명

발리 관광사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세계의 유명한 여행 작가나 기자들을 초청해 ‘팸트립’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10월 24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인에게 발리의 아궁화산 위기가 관광객에게는 전혀 위험하지 않을 것임을 알리고 세계 최대 관광지로서 발리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건히 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팸트립에는 발리 관광사업의 최대 공헌자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중국에서 9명의 여행기자들이 참여하여 현 발리의 최신정보들을 알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총 1,500 만명이며 그 중 2 백만명은 중국인으로 집계되었다. 중앙 통계국 (BPS)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인도네시아에 148만 명의 중국 관광객이 도착했다고 기록했다.

이 수치는 작년 동기 대비 54.78 % 증가한 수치이다. 관광객 수의 감소에 대한 데이터는 아직 없지만 발리의 많은 호텔들은 아궁산 화산의 여파로 연 이은 예약취소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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