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는 왜 “혹스” 기사가 많이 유포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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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혹스단체(Masyarakat Anti Hoax) Septiaji Eko Nugroho단체장은 인도네시아인들의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혹스기사가 많이 유포된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인도네시아인들의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반면, 각종 소식을 접하는 횟수는 상당하기 때문에 ‘혹스’ 기사가 널리 유포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인도네시아 사회는 읽기를 좋아하는 사화가 아니고 수다떨기를 좋아하는 사회”라며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정보를 접한 후 그것의 사실 여부를 생각하지 않고 주위 사람에게 공유한다”고 말했다고 콤빠스신문이 2월 7일 보도했다.

유네스코(UNESCO)는 2012년 인도네시아인 1,000명 가운데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한 명꼴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즉 250,000,000명의 인구 가운데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250,000명에 불과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또한 2014년 유네스코는 인도네시아 아동들은 1 년에 27페이지의 글을 읽는다고 밝혔다.

PISA (Programme for International Assesment)와 OECD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인도네시아 국민의 독서는 396포인트에서 397포인트로 소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2015년 12 개 주 28개 군에 있는 도서관에서 시행된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민의 독서는 25.1 포인트로 수준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 2003년부터 2014년까지 Central Connecticut State University의 Wolrd’s Most Literate Nations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61 개 조사 국가 가운데 인도네시아 국민의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은 60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인도네시아에서 인터넷 사용자들은 2012년 63,000,000명, 2013년 71,900,000명, 2014년 88,100,000명, 2016년 132,700,000명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는 휴대폰을 이용해 인도네시아인들이 각종 소식을 구독하는 횟수의 증가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구독량은 2010년 211,200,279건, 2011년 249,805,619건, 2012년 281,963,665건, 2013년 313,226,914건, 2014년 325,582,891건, 2015년 338,948,340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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