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반등, 미국의 경제성장 기조, 인도네시아 경제적 여건 개선으로 인한 낙관

2월 6일 기준으로 달러 대비 인도네시아 루피아 가치가 상승했다. 블룸버그 달러 지수에 따르면 루피아는 0.13% 상승하여 1달러당 13,325루피아를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원자재 가격 반등 및 예상보다 느린 미국의 경제성장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경제적 기초 여건 개선으로 인한 낙관이 루피아 환율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른 아시아 신흥 시장 통화 가치도 달러 대비 상승했다.

미국의 4분기 경제성장은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랐다. 2016년 4분기 미국 GDP는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사업 투자 증가와 함께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는 꾸준했지만 대두 선적량 급락이 지난 2016년 4분기 미국 수출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미국의 동향은 연방 준비 은행이 통화정책을 긴축시키는 것을 주저하게 만들 수 있으며 이는 곧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신흥시장이 단기간 매력적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한편 유가와 관련하여 미국의 이란 제재(탄도미사일 실험)로인해 원유 공급에 영향이 생길 수 있어 미국에는 큰 걱정으로 다가오고 있다. 유가 상승은 일반적으로 다른 원자재 가격 상승을 야기하기 때문에, 원자재 수출국 인도네시아에는 긍정적인 부분이기도 하다.
<출처: Indonesia-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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