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간부, 승무원에게 연쇄 수퍼갑질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승무원 폭행 사진유포 마나도 삼 라뚜랑이 공항에서 고위간부 부인 승무원 구타

수카르노하타 공항측은 군 고위간부가 항공사 승무원 폭행사건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꼼빠스에 따르면 Aviation Security 관계자들에게 사건에 대한 정보를 부탁했지만 그들은 폭행사건이 있었음은 인정하였지만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서는 난감해했다.

지난 7월 30일 아침 수카르노하타 제2F터미날에서 유니폼을 입은 한 항공승무원이 상처를 입은 사진이 유포되었다. SNS에 소식에 의하면 비행기를 놓친 군 고위간부와 항공승무원 사이에 시비가 붙었었다고 한다.

사진에 보이는 승무원의 얼굴은 부어있고 유니폼에는 피가 묻어 있었다.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과 승무원들 사이의 충돌은 이번에만 일어난 일이 아니다. 얼마 전에는 마나도 삼 라뚜랑이(Sam Ratulangi) 공항에서 경찰고위간부 부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여성이 승무원의 뺨을 때린 사건도 있었다.

그 후 얼마되지 않아 또다시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한 군의관이 승무원의 뺨을 때린 사건이 있었다고 Kompas.com은 7월 30일자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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