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소아성애자 그룹 페이스북 7,000여 명 조사 착수

지난 15일 일간 콤파스에 따르면 자카르타 경찰은 거대 소아성애자 그룹이 페이스북에 피해자들 사진을 공유하는 등 아동성폭력을 해와 일당을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Official Candy’s Groups계정에 피해를 당한 아동들이 수천 명에 이르며, 성적 학대 영상 혹은 사진들을 공유했다고 보고 있다. 게다가 새로운 게시물들은 추가적인 새 희생자 또한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이미 폐쇄된 이 페이스북 계정은 지난 주 까지도 이 페이스북 그룹의 멤버는 6,479명에 달한다. 지난 15일 자카르타 경찰청 특수 범죄 수사대 Wahyu Hadiningrat 국장은 “피해자 수는 수천 명에 달하고 진위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측은 최근 이 그룹의 관리자 4명을 체포했으며, 이 그룹을 만든 자로 알려진 Wawan은 최소 두 명의 여자아이들에게 성적 학대를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아동들의 나이는 각각 8살과 12살이며, 또 다른 관리자 중 한 명인 데폭에 거주하는 DF는 2011년 6명의 아이에게 성적 학대를 가했다고 진술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측의 말에 따르면 이 페이스북 그룹은 2016년 만들어졌으며, 관리자들 가운데 서로 아는 사이는 한 명도 없다.

경찰 측은 현재 그리고 과거에 이 그룹에 게시물을 올린 모든 멤버들을 찾아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성·아동보호부는 피해 아동들의 재활 치료를 도울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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