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

<인도네시아 KEB Hana 은행의 AEOI(다자간 금융정보 자동교환제도)를 주제 강연에서 한인기업인들은 거주자/비거주자 과세, 해외자산 신고에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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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KEB Hana 은행(은행장 이화수)은 지난 3월 9일(목) 롯데쇼핑애비뉴 아이스팰리스홀에서 2018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AEOI(다자간 금융정보 자동교환제도)를 주제로 고객초청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AEOI는 협정을 맺은 국가간에 상대국 거주자의 금융정보를 매년 자동교환하는 제도로, 한국은 2017년부터, 인도네시아는 2018년부터 정보를 교환하기로 협정을 맺었으며 현재 100여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다자간 금융정보 자동교환제도를 주제로 대해 3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우선, SF CONSULTING사의 PARTNER인 IBU RATNA FEBRINA가 다자간 금융정보 자동교환제도의 내용과 인도네시아의 진행상황에 대해, 대한민국 대사관의 최종환 국세관이 인도네시아 조세제도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그리고 한국 KEB 하나은행 PB사업부 김기욱 세무사가 1년 먼저 시행되는 한국에서의 진행상황 및 인도네시아에서 3월 종료예정인 조세사면제도에 대한 한국세법의 해석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본 세미나에는 약 200명의 한인동포 개인및 기업가들이 참가하여 열띤 관심을 보였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거주자/비거주자 과세, 해외자산 신고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강사들은 처음 도입되는 제도라 초기에는 시행착오도 거칠 수 있지만 점점 제도가 보완될것으로 예상되며, 전 세계적으로 정보가 투명해지는 추세에 따라 본인의 주 거주지국에 대해 충실한 신고와 납세가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인도네시아 KEB Hana 은행 이화수 은행장은 최근 대통령 긴급명령조치계획이 발표되는 등 동제도의 실현이 구체화되고 있는만큼, 제도의 내용 및 인도네시아와 글로벌조세정책의 동향을 고려하여 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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