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인도네시아해외봉사“IT지원”

코스콤(구.한국증권전산)이 자카르타에서 37km 떨어진 공업단지 브카시(Bekasi)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정연대 사장 등 임직원 15명으로 구성된 코스콤 해외봉사단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브카시를 방문, 자카르타 국제대학에 IT 연구실(Laboratory)을 조성하고 아동교육시설에 대한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코스콤은 한국기업과 교민사회의 후원으로 이달 중 완공될 자카르타 국제대학에 PC와 프로젝터, 책·걸상 등 IT 연구실 조성비용을 후원하고 관련 소프트웨어(SW) 설치를 지원했다.

또한 브카시 지역 내 한부모 가정과 빈곤층 어린이들의 방과후 보호 및 학습 지원을 위한 공부방 ‘배움의 집’에 대한 보수와 칠판, 도서 등 학습기자재 구입 비용을 후원했다.
자카르타 국제대학 IT 연구실은 향후 브카시 지역주민들을 위한 IT체험교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연대 사장은 “코스콤은 7년 전부터 민간 차원의 저개발국가에 대한 해외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면서 “국내 금융IT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금융IT회사인 ‘마이크로피란티(Micropiranti)’와 인도네시아 내 기관투자가와 증권사 간 주문전달 및 체결 통보 등을 중개하는 ‘코스콤 허브(Koscom-Hub)’를 정식 가동하는 등 협력해 오고 있다.
<자료출처. 코스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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