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2015년 올해의 인물에 송창근 회장 선정

재외동포신문이 주최하는 ‘2015 올해의 인물’ 수상자가운데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송창근 회장이 결정됐다.

재외동포신문에 따르면 이번 수상자는 박영완 선양한국인(상)회 회장(한인회 부문), 송창근 제14차 한상대회장(한인경제 부문), 최문순 강원도지사(정치·행정부문), 경희대국제교육원-조현용 원장(교육부문), 김동해 비전케어 이사장(사회봉사 부문), 김윤신 조각가(문화·예술부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특별상) 등 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 해 동안 재외동포사회에서 큰 역할을 한 인물들에게 700만 재외동포를 대신해서 감사를 표시하고자, 재외동포신문은 창간한 2003년도부터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그들의 뜻과 노고를 기리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인물들은 13회 수상자로 기록된다. 시상식은 오는 2월 11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제부분의 수상자 송창근 회장은, 제14차 세계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송창근 회장은 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KMK글로벌스포츠그룹의 회장이기도 한 그는 사람에 대한 존중과 투자가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주장해온 만큼 제14차 한상대회를 앞두고 “한상대회의 미래이자 모국 경제발전의 자산인 차세대 한상을 발굴·육성하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14차 한상대회에서 새롭게 개설된 ‘한상&청년, Go Together!’라는 취업 공개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십여 명의 청년이 한상기업에 실제로 채용되어 화제가 되었다.

“재외동포 및 국내 경제인 간 비즈니스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표도 달성해, 14차 한상대회는 역대 최고의 참여자 만족도를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는 현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아세안지역 부의장, 아시아 한상 연합회 부회장, 재 인도네시아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직도 맡아 일하고 있다.
<기사. 재외동포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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