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정부 인프라 건설에 대한 평가

정부 대한 전반적 신뢰도 높지만, 부정부패 관련 신뢰도 낮아 Pendapat Rakyat Tentang Pelaksanaan Program Pembangunan

2015년 9월 30일 ~ 10월 4일

지난해 10월 취임한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 대통령은 투자규제 완화, 관료주의 병폐 제거 등의 개혁조치와 함께 ‘인프라 개발’을 강조하며 연간 7%의 고도 경제성장을 약속해 국민들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그의 취임 1년을 맞은 지금, 콤파스 지(紙)는 지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자카르타, 반둥, 스마랑, 족자, 수라바야, 덴빠사르, 메단, 빨렘방, 마나도, 본띠아낙, 반자르마신, 마까사르 등 12개 대도시 시민 704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인프라 개발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정부의 발표와 같이 정부가 전국에서 인프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란 질문에는 70.5%의 응답자가 ‘그렇다’, 22.7%의 응답자가 ‘그렇지 않다’, 6.8%의 응답자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부지확보에 따른 토지갈등문제해결에 대한 정부의 태도는 어땠다고 평가하느냐?’란 질문에는 35.5%의 응답자가 ‘무척이나 친절한 태도로 해결했다’, 37.2%의 응답자가 ‘친절한 태도로 해결했다’, 17.3%의 응답자가 ‘정부의 태도가 무례했다’고 답변했으며 9%의 응답자는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인프라 건설이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74.3%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해 인프라 건설에 따른 경기회복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무척이나 높다는 점을 읽을 수 있었다. 이 질문에 ‘확신할 수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19.5%,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6.2%에 그쳤다.
또한 국민들은 인프라 건설을 통해 지역간 경제수준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조코위 대통령의 계획 역시 실현 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정부가 인프라 건설을 통해 서부, 동부 인도네시아 간 지역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64.6%의 응답자가 ‘확신한다’, 26%의 응답자가 ‘확신할 수 없다’, 9.4%의 응답자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인프라 건설이 지역주민들에 이익이 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58.8%의 응답자가 ‘확신한다’, 31.4%의 응답자가 ‘확신할 수 없다’, 9.8%의 응답자가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편 인프라 건설 관련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 인식이 높았다. ‘정부 주도 인프라 프로젝트에 부정부패가 없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70.6%의 응답자가 ‘확신할 수 없다’, 23.2%의 응답자만이 ‘확신한다’, 6.2%의 응답자가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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