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제18회 아시안게임 유치, 인프라개발 시동

2014년, 9월, 30일, 화요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9월 20일 인천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제18회 아시안게임 경기대회를 2018년 인니 자카르타 등 3개 도시에서 개최하기로 정식 결정하였음. 향후 연관 인프라 건설 및 스포츠 시설 정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카르타외에 서부자바주 반둥과 남수마트라주 팔렘방시 등 3개 도시에서 경기를 분산 개최할 예정이며 자카르타는 1962년 제4회 아시안게임 주최이후 두 번째로 경기를 개최하는 것이다.

자카르타 주지사를 승계하게 될 Ahok부지사는 아시안게임을 위해 건설중인 자카르타 MRT 철도를 2017년 조기 완공을 시사하였고, 남수마트라 주지사도 팔렘방시 경기시설 인근에 선수촌 신설 계획도 발표하였다.

한편 아시안게임의 개최비용은 광저우 대회가 20억 달러, 인천 대회가 21~22억 달러로 예상되어 현지정부 재정에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인도네시아 올림픽위원회(KOI)는 OCA 현지조사단이 대회개최에 문제없다고 말한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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