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A 재원은 회원사 현안문제 대응에 방편이 될 것

(2014년 9월 16일)

안녕하세요, KOGA 재정을 맡고있는 PT. 동일 법인장 정철주입니다.

인도네시아에 부임하면서 인연을 갖게 된, KOGA 모임이 개인적으로 벌써 10년차를 맞았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그동안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봉제업체도 많이 늘어나고, 물동량이 많이 늘어나면서 활기찬 시간도 있었고, 반면에 여러 가지 예상치 않은 인니 규제문제에 부딪치면서 어려움을 겪는 시간도 많았습니다.

한편으론 그런 어려움도 있었기에, 지금처럼 좀 더 단결한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 많은 봉제협회 회원사께서 관심을 갖고 납부해주신 회비 및 찬조금도 많이 늘어나 2~3년 전 만해도 2억 루피아 미만으로 운영되던 KOGA 재원이, 올해는 이월액이 6억이 넘는 금액으로 많이 신장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봉제협 규모에 비해선, 아직은 미미한 재원이지만, 현재 많은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보아, 내년은 훨씬 더 큰 모습으로 발전, 성장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KOGA 예산은 최저임금 인상, 물류비용 증가 등 나날이 더 어려워지는 인니 생산 환경을 맞아 적절히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우리의 방편이 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제까지의 KOGA도 열심히 해왔지만, 앞으로의 KOGA는 좀 더 우리 모든 회원사들의 생각과 뜻을 한데 모아 일관된 의견을 전달하고, 또 관철시키는 좀 더 힘있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모두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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